안녕하세요. ㈜코인티비 입니다.
코인티비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주시는 고객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코인티비를 기획하고 준비를 했던 때가 비트코인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라가는 시점이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돌아보면 정말 가상화폐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단계였지만, 그때만해도 튤립버블 이야기가 오가던 시점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을 사야 하느냐의 논쟁보다는, 가상화폐 시장이 우리나라에서도 안정적으로 도입 될 수 있느냐의 논쟁을 더 많이 하던 기억이 납니다.
IMF 전후에 주식 시장에 들어와 선물/옵션, FX마진, 그리고 해외선물까지 금융상품 전반의 많은 경험을 돌이켜 보면, 지금 현 시점에서의 가상화폐 시장은 어쩌면 정상적인 시장으로 자리잡기 위한 초기 진통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먼 시장임은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정부의 규제나 제도의 강화를 보면, 금융 전반의 흐름을 역행하는 모습에 하루에도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작년 10월 말 오픈을 전제로 준비하는 동안, 보다 좋은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오랜 시간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CME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런칭을 겨냥해 코인티비만의 자체 플랫폼 및 선물과 현물의 차익을 이용하는 Arbitrage 전략부터, 해외선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 트레이딩 전략을 가상화폐에 적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드리고자 많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CME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런칭을 1주일 앞두고, 금융위원회에서 국내 증권사, 선물사를 통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금지를 발표 하였습니다.
더욱이 금융 당국과 법무부의 가상화폐 적법성 논란은 코인티비 개국의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준비했던 오픈 일정이 벌써 3개월이나 지연 되었습니다.
조금 더 좋은 컨텐츠와 플랫폼을 제공 해 드리고자 하는 욕심이라 변명을 하지만, 기다려 주시고 성원 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는 너무나 죄송한 핑계일 뿐 입니다.
아직도 정식 런칭을 하기에는, 사이트 내의 차트 구현부터 플랫폼의 안정성 등.. 테스트 해야 할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플랫폼 보다는 하나하나 발전해 가는 모습으로, 솔직하고 진정한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어쩌면 더 의미 있는 과정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컨텐츠 하나하나 플랫폼 하나하나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으로 작은 것부터 준비하고 노력했습니다.
코인티비는 저희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사이트도, 전문가 한두명이 이끌어 가는 사이트도 아닙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선물(Futures) 처럼, 제로섬(Zero-Sum)의 게임이 이뤄지는 시장이 아니기에, 누군가의 손실이 다른 누군가의 수익이 되는 시장이 아닌, 시장 참여자 모두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치열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저희 코인티비가 올바른 투자, 성공하는 투자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보다 좋은 컨텐츠와 플랫폼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안전하고 꾸준한 수익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전략과 최고의 컨텐츠만을 제공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고객님의 질책을 귀 담아 듣는 코인티비가 되겠습니다.
고객님의 많은 성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주식회사 코인티비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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